제천문화원 문화강좌실 새단장

지역의 문화원은 정부의 정책으로 문화의집을 운영 문화강좌를 열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제천문화원(원장 이해권)은 가요아카데미, 음악영화감상반, 미술교실, 다도교실, 추억의 하모니카, 사물놀이반, 시민오케스트라 등 7개반 강좌운영으로 년 중 500여명 이상의 문화회원들이 문화원을 찾고 있다.

제천문화원은 문화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시민들에게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시도하고 있어 귀향인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열악했던 시설환경을 개선하여 회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천시는 지하소극장과 연습실을 1월에 개관하였다. 이번에는 충청북도비를 지원 받아 제천문화원 3층 문화강좌실을 새 단장하고 9월 19일 오후 1시 개관식을 가졌다.

19일 시민회관 3층 문화강좌실 개관식에는 윤홍창, 강현삼 도의원, 최순창 산림조합장, 제천시 이상천 행정 복지국장, 홍석용 시의원, 제천문화원 이사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였으며, 다도반(강사 이정미)에서는 찻자리를 마련하여 회원들을 대접했다.

제천문화원의 문화강좌를 20여년 동안 이끌어온 한상백 음악영화감상반의 강사는 “제천시는 물론 충북도와 문화원 등 모든 게 다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제천시민회관과 문화원을 이용하여 문화적 소양과 감성이 풍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제천문화원은 봄, 가을 문화 나들이를 하여 문화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13일 70여명의 회원을 모집하여 여주의 신륵사 문화유적지를 관람 한 후 ‘브로드웨이 42번가’라는 뮤지컬을 관람하는 '가을문화나들이'를 다녀오면서 회원들과 교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문화를 즐기길 원하시다면 (043-642-364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