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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료관 제천의 인물
제천의인물
제천문화원 제천의인물 입니다.
제천의 역사와 전통을 알아 볼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제천의 지명과 행정구역의 변화 지역적 특성과 산물 등을 알려드립니다.
작성일 : 22-08-01 14:19
[의병인물] 칠의사(七義士)
글쓴이 :
문화원
(조회 : 1,419)
독립의 주권을 찾기 위해 일제에 불굴의 항쟁으로 민족 존영의 피묻은 역사를 점철한 한말의 의병운동은 민족사의 자랑스런 꽃이며, 그 역사적 의의는 자못 큰 것이다. 바로 이 한말의병운동이 먼저 일어나느 곳이 제천이니 1895년 을미사변을 계기로 국모시해에 다한 복수를 외치며 류인석 의병장으로 한 항일의병운동이 시작되어 전국으로 파급되어 이러한 의병항쟁에 있어 여기 잠들어 있는 칠의사는 제천의병진으로 참전하여 충주성을 함락하고 위세를 떨쳤으며, 수안보 싸움에서 전군장 정운경 휘하에서 용감히 싸워 전공을 세웠으나, 박달재 싸움에서 불행히도 왜적에게 잡히어 1896년 2월 26일 제천 고장숲에서 순국하였다. 왜적은 잔인하게도 칠의사의 시체에 석유를 뿌려 불태운 시신을 동료 의병들에 의해 남산후록 갈마골에 합장하니 사람들은 이를 칠의사총이라 하였다. 그 칠의사는 김용이(金用伊, ?~1896―애족장 추서), 김재관(金在觀, ?~1896―애국장 추서), 추성손(秋聖孫, ?~1896), 우재봉(禹在鳳, ?~1896―애국장 추서), 우규하(禹奎夏, ?~1896―애국장 추서), 박원용(朴元用, ?~1896―애국장 추서), 오문룡(吳文龍, ?~1896)이니 류인석 의병장은 손수 제문을 지어 이들의 의로운 죽음을 찬양하고 그 혼백과 가족들의 위로하였다.(후략) (참고문헌『비문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