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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1 10:24

[의병인물] 이종국(李鍾國,鍾大,鍾應,1860~1939)

글쓴이 : 문화원

(조회 : 1,266)

자는 응천(應天), 호는 석포(石浦), 본관은 경주. 덕산면 성암리에서 출생하였다. 박세화의 문인으로 을미의병 때 류인석 의진이 충주성을 장악하였을 때에 운량관(運糧官)이 되어 식량 조달과 운반 보급의 책임을 맡았고, 얼마 후 이강년이 청풍 탄지동 흩어져 있던 자류 의병 15명을 모아 주었는데 운강이 대미산에서 부대를 수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강년은 그의 집에서 보름 이상이나 머물면서 의진을 재건하였다. 이후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봉양 구곡리(요골)에 은거하였다. 항일운동으로 잡혀 간 이들의 가족을 돌보아 주는데 앞장섰기 때문에, 일제로부터 탄압을 받았는데 만년에는 서당을 통해 후학을 기르는데 전념하였다. 정부는 1993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제천의병의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