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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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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면] 용바위 전설이 이어지는 마을 - 신현 2리(新峴二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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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면 북쪽에 자리한 신현 2리는 후촌리 삼거리에서 36번 국도를 따라 충주방향으로 4.1㎞거리에 위치한다. 마을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다랑산과 유덕산 아래 자리를 잡았고, 마을 중앙으로는 작은 하천이 흐르고 있다.
다른 마을에 비해 비교적 넓은 들이 펼쳐져 있고, 고추수확이 한창이라 수확된 고추를 건조기에 말리는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마을의 농경지는 논 7만 5천평, 밭 4만평 정도이다. 마을주변으로 넓게 펼쳐진 들판에서는 벼가 한창 익어가고 있으며 그 옆으로는 배추가 한창 여물어 간다. 산기슭을 개간한 밭에서는 고랭지 채소인 양배추와 적채·양상치·고추 등이 재배되고 있다.   
 
신현 2리는 신촌·산곡(산실리)·음촌·중신대·새터(하신대)의 5개 자연마을이 5개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이 넓게 퍼져 있어 자연마을간의 공동체적 결속력이 높은 편이다.
마을의 성씨분포를 살펴보면 영월 신씨와 합천(협천) 이씨가 대성(大姓)을 이루고 세거하고 있으며 마을에는 양 성씨의 재실(齋室)이 자리하고 있다. 마을의 입향 시조는 영월 신씨 부원군 문장공파 21世 '신민(辛旼)' 어른이다.

용을 닮았다는 전설이 전하는 용바위는 봉화재와 함께 여러 곳으로 나갈 수 있는 곳으로 해방이전까지 교통로가 통하던 자리였다. 용바위는 영험이 있는 장소로 신성시되어, 기우제(무제)를 지내는 장소로 이용되었다. 용바위의 경관을 훼손하거나 해를 끼쳤을 경우에는 원래의 상태로 반드시 복구하여야 했고, 마을 어른들의 꾸중을 듣기도 했다. 오랜 시간이 흘러, 그 신성성이 약화되었으나 마을민들은 용바위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웃 마을에서 조차 이 곳을 신현 2리라고 부르기보다는 '용바위마을'이라고 부른다. 마을에는 교회가 두 곳 있지만 마을민은 여전히 산신제를 수행하고 있다. 산신제는 유덕산의 남신과 다랑산의 여신을 모신다. 마을제에 사용하는 제주를 장만하기 위해 1930년경에 탁주친목회가 조직되었다. 탁주친목회의 목적은 당시 밀주제조가 많아지자 이러한 폐단을 없애기 위한 방편으로 만들었으나 점차 마을의 큰 일을 치르는데 도움을 주는 모임으로 발전하여 1998년 현재 100여명이 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8년 현재 마을인구는 남자153명, 여자 174명이다. 마을의 주요시설로는 유덕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용바위문화생활관(94년 신축), 마을회관, 마을공동 농기계보관창고(95년 신축), 경로당(93년 신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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