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역사와 전통을 알아 볼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제천의 지명과 행정구역의 변화 지역적 특성과 산물 등을 알려드립니다.
작성일 : 16-07-12 13:23
[수산면]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마을 - 계란리(鷄卵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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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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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면에서 수산방면 597번 지방도를 따라서 수산면에 이르면 삼거리에 도착한다. 여기에서 36번 국도를 따라 동쪽으로 가면 단양군(丹陽郡)에 이르고, 서남쪽으로 가면 충주(忠州)와 연결된다. 수산면에서 동쪽 단양방면으로 36번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골짜기 사이에 자리해 있는 계란리(鷄卵里)에 닿는다. 계란리는 수산면소재지에서 동쪽에 자리해 있으며, 충주호에 닿아있다.
마을 입구에는 마을 자랑비가 서있고 마을 안쪽까지 마을길이 포장되어있다.
수산면의 동쪽에 있는 계란리는 청풍군 원남면의 지역이었으며 가는 골짜기 안이 되므로 가느실, 세곡(細谷) 또는 계란재의 밑이 되므로 '계란'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계란리(鷄卵里)로 지명이 변경되어 수산면에 편입되었다. 일제 시대와 70년대까지 마을은 5개반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조풀막·중동(아랫말)·계란리(웃말) 등의 세 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었다. 계란리는 골짜기의 안쪽에 있었고 조풀막은 웃말로 들어가기 전에 위치하였으며, 중동은 계란리에서 500m 정도 앞에 자리하였다. 한때 단양 장(長)씨가 많이 살았던 마을은 일제 시대 60여호 300명 이상 거주하였고, 84년 충주댐 수몰 후에 웃말(현재 계란리가 있는 곳)을 제외한 조풀막과 중동은 자취를 감추었다. 수몰당시 조풀막과 중동에 30여 가구 이상 거주하였으나 농경지는 수몰로 대부분 유실되었다.
98년 현재, 마을에는 20호 5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논 4㏊, 밭이 31㏊이다. 70년대 중반까지 벼농사는 100마지기 이상, 담배와 약용작물(황개·목단·자작 등)을 경작하였고, 현재 벼농사는 하지 않고 콩과 황기, 담배 그리고 고추를 등 밭작물을 많이 경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