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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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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면]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던 마을 - 괴곡리(槐谷里)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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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면의 남서쪽에 위치하는 괴곡리(槐谷里)는 수산면소재지에서 단양방면 36번 국도를 따라 승용차로 10여분을 가다가 왼쪽(東北)으로 가는 길목으로 향해 비포장 도로를 3㎞ 정도 들어가면 도착할 수 있다.

원래 청풍군 원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었으므로 '괴실'·또는 '괴곡'(槐谷)이라 하였다. 1960년대 수산 인근 광산(鑛山) 경기가 활발할 때만 하더라도 총 9개 반의 가구수가 147가구에 달했던 마을이었다. 마을이 오늘날과 같이 쇠퇴하게 된 중요한 이유는 충주댐 건설에 의한 수몰 때문이다. 현재 괴곡리는 마을 아래지역인 외동과 중동이 모두 수몰되었고, 수몰 후 가구수가 줄어 현재는 원대리와 합쳐 39가구이다.

3개의 자연마을로 나누어져있던 마을은, 외동과 내동 그리고 중동으로 각각 50가구, 40가구, 100가구 정도가 거주해, 60년대 초반까지 147가구가 모듬살이를 유지하고 있었다.
수몰 전 외동과 내동은 그 거리가 멀지 않아 도보로 20분 정도 걸렸지만, 수몰된 후로는 충주댐 담수로 인하여 예전의 마을길이 물속으로 수몰되면서 산길을 따라서 돌아가야 하는데 도보로는 1시간이 넘게 걸려 같은 마을로 파악하기는 어렵다. 1998년 현재 마을의 주산(主山)인 옥녀봉을 관통하는 도로를 건설 중인데 충주에서 제천까지 넘어가는 직선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중인 도로공사 이전에 마을로 향하던 모든 길은 마을 앞에 있던 산을 깎아 만들어 마을 위로 도로가 있었기 때문에 마을은 밖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옥녀봉으로 새로운 도로가 개통되면 마을부터 옥녀봉 정상까지 케이블을 놓아 주변의 수려한 산수를 이용한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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