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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 마을기행 입니다.

제천의 역사와 전통을 알아 볼 수 있는 게시판 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제천의 지명과 행정구역의 변화 지역적 특성과 산물 등을 알려드립니다.

작성일 : 16-07-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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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면] 달이 숲으로 떨어진 마을 - 월림리(月林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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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리서 597번 지방도로 제천시를 향해 달리면 왼쪽으로 위림저수지를 지나, 금성주유소를 지나고 나면 여러 갈래로 길이 나뉘어진 월림리의 마을 입구에 닿게 된다. 본래 이 마을은 제천군 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고려시대에는 월림부곡이 있었던 마을이다. 마을의 중시조인 연일정씨 월림파 시조 정포옹이 이 마을에서 하룻밤 유숙할 때 꿈에 달이 숲으로 떨어졌다고 하여 '월림(月林)'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고 있다.
   
월림이라는 지명은 마을의 생김새가 풍수적 형국에서 '月'字形으로 생겼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이 마을의 중시조인 연일 정씨 월림파 시조인 정포옹이 이 마을에서 하룻밤 유숙할 때, '꿈에 달이 숲으로 떨어졌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반정(半亭)은 새터 서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 제천현과 청풍부를 잇는 교통로에 자리하고 있다. 그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곳은 청풍과 제천의 중간지점으로 반목 반절이라하여 청풍부사가 제천현을 순시하거나, 제천현감이 청풍부사에게 가던 길목으로 이곳에서 가마를 쉬고 목을 축이던 곳이라 전한다. 또 시장에 갈 때 반정의 위치가 제천장, 청풍장, 정읍장까지의 거리가 각 20리로 비슷하여 불리어진 지명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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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을은 반정·골말·새터로 구성된 월림 2리와 안월림 큰말 골말 아니고개의 월림1리로 이루어져 있다. 일제시대 인위적인 행정구역 통폐합 이전에는 월림저수지에서 갈라져나온 개천(川)을 중심으로 개천 건너편에 자리한 위림리는 청풍군에 속하였고, 동쪽에 자리한 월림리는 제천군에 속하였다. 그 후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대치리와 청풍군 북면의 월림을 병합하여 월림이라하고 성산면에 편입되었다가 1917년 금성면에 다시 편입되었다.

월림의 마을 사람들은 대개 제천장을 이용하였다. 1940년대까지 소금배가 북진에 닿았고, 북진나루터를 이용하여 청풍장을 가는 것도 가능했으나 그보다는 한티제를 넘어 제천장을 보는 사람이 많았다.
위림·월림·양화리 일부와 구룡리 일대의 농지에 물을 공급하는 월림 저수지는 1960년대 5년여에 이르는 대공사로 인력에 의해 축조된 제방이다. 척박한 사토질의 토양과 농업용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근지역에 충분한 물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농업기술의 일대 진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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