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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 연혁

제천문화원 제천시의 연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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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1-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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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삼국시대
 글쓴이 : 문화원
(조회 : 332)  
점말동굴 유적은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에 위치한 우리나라(남한) 최초의 구석기 시대 동굴 유적으로, 많은 분들이 교과서에서 먼저 만나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한수면 사기리 창내유적, 큰길가 유적, 황강리 유적 등 신석기 유적지가 다수 발굴되었고, 청동기 시대의 황석리 고인돌군 등 역사 이전(선사) 시대의 귀중한 자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보아, 예전부터 제천 지역에는 사람들이 넓게 분포하여 거주했으리라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세월이 흘러 역사시대로 들어오면서 구석기 시대 인류의 터전이 되었던 제천지역은 삼국시대라는 변수를 맞이, 접경지역으로 변화했는데요. 주변의 철산지와 수운물류 핵심인 남한강 물길 그리고 한반도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등 각 국가들에게는 제천지역이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었나 봅니다. 그리하여 이 때의 유적들은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는 관방유적 성향이 짙어, 망월산성, 황석리산성 등 성곽 위주의 유적지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삼국시대 제천의 명칭도 지배했던 국가에 따라 각기 달라 격전지였던 점을 느낄 수 있는데요. 고구려 시대에는 내토(奈吐)군, 사열이현, 신라시대에는 내제(奈堤)군 등으로 지칭되었다고 하네요. 더욱 재미있는 것은 현재 제천시에서도 삼국시대의 향수를 느껴보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고구려 시대의 내토와 신라시대의 내제 명칭은, 현재 제천에서 "내토로", "내제로"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로는 고구려 시대의 사열이현의 사열은 ‘청(靑)’ 즉 찬물과 바람이 솟구치는 곳이 있는 곳이라는 고을명으로, 4계절 축제 중 겨울 축제로 겨울왕국 제천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우리 시에 시간을 거스른(?) 찰떡같은 작명이었다는 점입니다. 덧붙여 당시 고구려의 행정명인 ‘내토(奈吐)’ 지명을 통해 큰 제방을 연상할 수 있는 의림지를 유추한다고 하니, 글 없던 선사시대부터 삼한시대, 그리고 지금 현재까지 제천 속에서 이어지는 흐름이 꽤나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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